LG 켈리가 지난 9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LG 켈리가 지난 9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호랑이 사냥꾼’ LG 케이시 켈리(31)가 눈부신 호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켈리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6이닝동안 89개 공을 던져 단 두 개의 안타만 내줬다. 삼진도 7개나 솎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켈리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KIA를 9-0으로 꺾고 2위 자리를 수성했다. KIA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켈리는 이번 경기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1회초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유격수 오지환의 잇따른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다. 오지환은 KIA 1번 최원준의 땅볼 타구를 포구하지 못하며 실책을 범했다. 이어 김선빈의 병살타성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송구 미스를 저질렀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켈리에게는 아쉬울 수 있었던 상황. 흔들릴 수 있었지만 켈리는 침착하게 후속타자들을 처리하며 동료의 실수를 만회했다.

위기 뒤 찾아온 1회말 공격에서 LG 타선은 5점을 뽑아내 켈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KIA 선발 드류 가뇽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1회 빅이닝으로 든든한 지원을 받은 켈리는 자신감 있는 투구를 이어갔다. 출루를 허용했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2회 유민상, 3회 최원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에게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KIA 타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6회까지 무사사구 경기를 펼친 점이 인상적이다. 경기 내내 도망가지 않고 자신감 있는 피칭을 선보인 것이다. 켈리는 최고 구속 150㎞에 이르는 빠른 공과 낙차 큰 변화구로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앞선 맞대결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이날 경기에서도 켈리의 호투는 이어졌다. 지난 시즌부터 켈리는 KIA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9년 3월 24일 첫 맞대결에서 승리 투수가 된 이후 5연승을 거뒀다. 5경기에서 10점만 내줘 평균자책점 1.69로 선방했다.

켈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 팀 선수들이 1회부터 점수를 많이 내주면서 부담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안정적인 수비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경기로 켈리는 시즌 14승째(7패)를 올리게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토니 그린과 가족파티 모습
토니 그린과 가족파티 모습

코로나바이러스는 사기라고 믿던 한 남자가 자신의 집안은 물론 부인의 집안까지 풍비박산내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코로나19를 무시한 대가로 총 14명의 가족이 감염되고 이중 2명이 사망한 토니 그린(43) 가족의 사연을 보도했다.

텍사스에 사는 가장인 그린은 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을 사기라 믿어왔다. 그린은 “주류 언론과 민주당이 팬데믹 공포를 조성해 경제를 붕괴시키고 트럼프의 재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코로나19를 이용하고 있다고 믿어왔다”고 털어놨다.

그린의 근거없는 믿음은 곧 가족파티로도 이어졌다. 지난 6월 23일 양가 가족 일부를 자택으로 초청해 파티를 연 것으로 이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돌아왔다. 파티 며칠 후 부터 그린 본인을 포함 하나 둘씩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는 다시 파티에 참석하지 않았던 다른 가족에게도 퍼져나가 총 감염자는 어린이 2명을 포함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한때 호흡곤란으로 기절에 뇌졸중까지 앓았던 그린은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지만 가족 일부는 그렇지 못했다. 먼저 그린의 장인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다 결국 입원 6주 만에 숨졌으며 장인의 어머니 또한 세상을 떠났다.

그린은 “작별인사를 할 틈도 없이 장인어른이 세상을 떠나셨다”면서 “마치 세상이 그를 삼켜버린 것만 같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린은 “직접 파티를 연 것에 큰 죄책감을 느낀다”면서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이 감정은 마치 음주운전자가 가족을 죽인 것과 같다”며 고개를 떨궜다.동행복권파워볼

그린은 잘못된 믿음이 어떤 비극으로 돌아오는지 세상에 알리기위해 자신의 사연을 언론에 알렸다. 그는 “나는 한때 코로나바이러스를 언론 조작으로 믿었으며 마스크를 쓴 사람을 놀렸다”면서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가족과의 만남을 조심하고 가능한한 피하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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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결정적인 홈런을 쳤다. 그러나 팀 끝내기 패배에 빛바랜 홈런이 됐다.

탬파베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리즈 5차전에서 3-4로 졌다.

최지만이 2안타(1홈런) 2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승리와 이어지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이날 패배로 챔피언십시리즈 스코어 3-2 추격을 허용했다.

최지만은 뜨거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2회초 볼넷, 4회초 볼넷, 5회초 2사 1루에 중전 안타를 치며 활약한 최지만은 팀이 2-3으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서 우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 챔피언십시리즈 첫 홈런이자 이번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이다. 한국인 최초 챔피언십시리즈 홈런이다.

최지만 홈런에 메이저리그 취재 기자들은 박수를 보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최지만 홈런 후 트위터에 “최지만의 방망이가 폭발했고 경기는 동점이 됐다”고 알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사라 랭은 “최지만이 447피트(약 136m) 홈런을 쳤다. 포스트시즌 포함 최지만 역대 홈런 가운데 3번째로 멀리 간 홈런이다”며 이 홈런을 설명했다.

MLB.com의 앤드류 시몬은 최지만 홈런 후 그의 선수 경력을 나열했다. 최지만은 2010년을 앞두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를 거쳐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시몬은 “그가 첫 계약을 맺은 후 진정한 기회를 얻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며 먼길을 돌아 여기까지 왔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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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고은아가 동생 미르와 일상을 전했다.

지난 16일 고은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이어트 수고했다고 방대표가 맛난 거 많이 사줬다. 사랑한다 방대표. 냠냠 잘 먹었어요 방대표”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파워볼실시간

공개된 사진 속 고은아는 동생 미르의 어깨에 팔을 걸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남매의 다정한 일상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고은아는 롱부츠를 신고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고은아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릴보이·바이스벌사·원슈타인·365lit까지 실력자 대거 등장

'쇼미더머니 9' [엠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쇼미더머니 9’ [엠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국내 최장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엠넷 ‘쇼미더머니’가 아홉번째 여정을 1%대 시청률로 시작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 9’ 1회 시청률은 1.1%(유료 가구)로 집계됐다. 출발점에서 1.2%(유료 가구)의 시청률을 보였던 이전 시즌과 비슷한 성적표다.

첫 방송에서는 이전 시리즈와 유사하게 프로듀서진 소개와 함께 예선 심사 과정이 담겼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예선 심사 장소에 적은 수의 참가자가 모인 모습이 달랐다.

'쇼미더머니 9' [엠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쇼미더머니 9’ [엠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날 방송에서는 ‘쇼미더머니’ 시즌 3, 시즌 7, 시즌 8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지원자 래퍼 스윙스를 주로 조명했다. 지난 시즌에서 ‘불도저’라는 곡을 부를 때 일부 시청자로부터 랩 실력을 비판받은 그는 “퇴물이 아님을 증명하겠다”며 예선 심사를 받았다. 하지만 랩을 버벅대는 등 위태한 모습이 담겨 합격 목걸이를 거머쥘지 의문을 남겼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 ‘랩 신동’으로 불렸던 래퍼 디아크도 참가했다.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던 그는 사생활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활동을 멈췄지만, 이번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돌아왔다.

이 밖에도 이번 시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힙합 듀오 긱스(Geeks)의 릴보이, ‘고등래퍼 2’의 준우승자로 실력을 인정받은 래퍼 이로한, 지난 시즌에서 ‘제2의 릴보이’로 호평을 받았던 래퍼 안병웅 등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참가자들이 다수 등장했다.

또 힙합 판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스벌사, 원슈타인, 365lit 등도 참가해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시즌이 거듭할수록 새로운 참가자보다 이전 시즌에서 봐 왔던 참가자들이 다수 등장함과 동시에 편집 방식과 내용 측면에서 이전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에 피로감과 권태감이 쌓인다는 지적도 나온다.하나파워볼

전날 방송에서는 ‘레이블’에 속하지 않으면 음악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스스로 모아야만 하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현실을 지적하는 등 단순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려 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아직은 큰 변화를 찾기는 어렵다.

'쇼미더머니 9' [엠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쇼미더머니 9’ [엠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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