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윤정이 아끼는 후배와 선의의 대결 끝에 7년만 리매치도 우승을 거뒀다.

10월 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장윤정이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7년 만에 재출연한 장윤정은 “시간이 그렇게 흐른 지 몰랐다. 생각해보니까 결혼도 했고 아이도 둘을 낳았다”며 세월을 체감했다.

장윤정이 심사로 뽑았던 ‘미스터트롯’ 장민호, 영탁, 이찬원, 김희재는 경연 때와 달라진 입장에 즐거워했다. 특히 장윤정 팬클럽 출신인 김희재는 팬미팅 장기자랑에서 장윤정의 ‘사랑아’를 불렀던 추억을 공개했다.

장윤정이 직접 발굴한 트롯돌 다섯장은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추혁진이 이찬원, 김희재보다 잘 맞힐 자신이 있다고 말하자, 이찬원은 장윤정에게 “선배님 그래서 어디가 더 좋아요?”라고 도발했다. 이에 크게 당황한 장윤정은 “다섯 트롯”이라고 답해 상황을 모면했다.

1라운드 곡 ‘짠짜라’ 대결을 앞두고 장윤정은 활동 당시 1년간 행사 다닌 거리가 지구 다섯 바퀴이며, 1년 기름값도 2억 5천만 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행복을 느끼기엔 너무 버거웠던 스케줄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하면서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자신을 기다렸던 팬들의 모습에 아무리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래가 공개되고 김희재를 비롯한 미스터트롯 멤버들은 장윤정이 4번에 있을 것이라 추측한 반면 다섯장 멤버들은 모두 2번을 꼽았다. 이찬원과 김희재는 옥진욱에게 “듣는 귀가 그렇게 없냐. 너 진짜 큰일났다”고 타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1라운드 탈락자는 ‘핵주먹 장윤정’ 신은서였다. 장윤정은 미스터트롯 멤버들의 예측대로 4번에서 나왔다. 통에서 나온 장윤정은 “너희는 됐어. 아주 그냥”이라며 다섯장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라운드는 7년 전 두 표 차로 탈락을 면했던 곡 ‘꽃’이었다. 장민호는 유창한 중국어로 장윤정을 소개하며 장윤정에게 힘을 실었다. 노래를 들은 판정단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영탁은 “이번에 진짜 찍었다. 너무 다 평상시 실력보다 못한 것 같다. 약간 저는 느낌으로 들렸다. 살짝 긴장하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희재를 비롯한 미스터트롯 멤버들은 3번에 있던 진짜 장윤정을 맞혔다. 그러나 장윤정은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다 맞히면 뭐하나. 상처 되는 말을 저렇게 하고”라고 영탁의 지적에 발끈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36.1%를 받은 1번 ‘한소절 장윤정’ 김규리가 탈락한 가운데, ‘옆집 누나’로 3라운드 대결을 시작했다. 장윤정이 3번 통에서 나오자 헛다리를 짚은 유아, 비니, 딘딘 등은 크게 당황했다. 계속 정답을 맞히던 장민호가 1번을 골라 틀린 반면, 김희재는 “1번 2번이 끝음 처리가 똑같았다. 누나가 계신가 했는데 역시나 3번에서 한 분이 반짝반짝 하더라”고 장윤정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모창능력자들의 정체도 한 사람씩 공개됐다. 라이브 카페 가수로 일하고 있는 1번 ‘밤이면 밤마다 장윤정’ 장승미가 워킹맘 고충을 털어놓자 장윤정 역시 같은 고민으로 느끼는 죄책감에 대해 말했다. 또 4번 ‘남편이 사랑한 장윤정’ 김수현은 ‘노래가 좋아’에 출연했다가 남편이 장윤정에게 반해 팬카페 운영진까지 됐다고 소개했고, 2번 ‘이름 바꾼 장윤정’ 김다니는 11년차 현역 가수로, 가수를 포기하고 싶을 때 장윤정이 큰 힘이 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다나와 인연이 있는 영탁은 장민호, 김다니와 함께 트로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 해외 방송을 갔던 추억을 공개하며 트로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의 길잡이가 되어준 사람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다나가 3라운드 1등으로 장윤정을 견재한 가운데, 파이널곡은 둘째 출산 후 복귀하려고 만들었던 ‘목포행 완행열차’였다. 장윤정은 출산 후 달라진 신체 변화에 노래도 힘들어졌고, 산후 우울증 때문에 매일 울었다고 고백했다.

노래를 마친 장윤정은 그동안 자신을 따라하기 위해 고생했을 두 명의 모창능력자들을 힘껏 안아줬다. 장승미가 3등으로 먼저 탈락하자, 김다나는 “언니랑 같이 있는게 너무 좋다. 사실 1등에 욕심이 없었다. 방송에 나오는 걸 엄마가 좋아하신다. 제가 좋아하는 언니랑 같이 나오는 걸 엄마가 보실 수 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만족했다.

장윤정은 75%의 득표율로 7년만의 리매치도 우승을 거뒀다. 발표 후 복잡한 심경이 드러나는 표정을 지은 장윤정은 “오늘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후배랑 같이 무대를 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더 열심히 또 다른 색깔로 노래를 해서 다음 시즌에 또 다른 색깔로 저한테 도전할 수 있는 분들이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수는 “레전드라는 말은 과거의 의미가 더 큰데 윤정 씨 보면 현재 진행형 레전드 같아서 멋있고 부럽다”고 칭찬했다.

장민호도 “장윤정 선배님이 레전드 선배님들과 지금 우리처럼 열심히 뒤를 따라가는 젊은 가수들의 중간에서 엄청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해주셨다. 윤정 선배님이 없었으면 맥이 끊겼을 수도 있을 거다. 앞으로 저희가 그 뒤를 따라서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그 길을 잘 가겠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원 해외파로 구성한 일본이 네덜란드에서 열린 A매치를 카메룬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 A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린 10월 A매치 친선전 카메룬 A대표팀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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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일본 대표팀은 아예 유럽에서 A매치를 가지기로 하고 전원 해외파 선수들로만 25인 명단을 구성했다. 스페인에서 뛰는 쿠보 다케후사(비야레알),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타케히로 토미야스(볼로냐) 등이 포함됐다. 올림픽 대표팀에 나서는 23세 이하 선수는 7명이나 포함됐다.

카메룬은 대표선수인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아약스), 제롬 온구에네(잘츠부르크) 등은 나오지 않았지만 암브로이스 오욘고(몽펠리에), 잠보 안구이사(풀럼), 칼 토코 에캄비(올림피크 리옹) 등이 선발로 나섰다.

미나미노, 오사코 유야, 토미야스, 요시다 마야, 사카이 등이 선발로 나선 일본 대표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3분에는 오른쪽에서 정확한 크로스에 이은 문전에서 결정적인 헤딩 기회를 놓치며 득점에 실패하기도 했다. 결국 후반에는 쿠보와 다이치 카마다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결국 양팀 모두 득점없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일본은 슈팅 4개에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고 카메룬은 슈팅 6개를 때렸지만 유효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다. 볼점유율은 일본답지 않게 오히려 40%수준으로 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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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신은정이 남편 박성웅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가을의 맛’을 주제로 메뉴 대결을 펼쳤다.엔트리파워볼

이날 문정원은 오랜만에 외출해 전 아나운서 정은영과 배우 신은정을 만났다. 이들은 냉동 삼겹살을 먹으며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은정은 남편 박성웅에 대해 “우리 남편은 워낙 무뚝뚝하게 생겨서… 데이트할 때는 우리 둘만 데이트 한 적이 없다. 오빠가 술을 좋아하니까 내가 운전해서 데려다주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또 “매일 ‘기분 안 좋은 일 있냐’, ‘화났냐’고 물어봤다. 표정이 너무 무서워가지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은정은 “근데 오빠는 설거지를 되게 잘해줘. 설거지 자부심이 있어. 얼마 전에는 상우랑 같이 설거지하는 걸 영상으로 찍어서 보냈더라고”라며 “되게 예쁘고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분석 결과, 실직 따른 자영업 전환 최대
●통신판매업·한식전문점·커피음료점 순 증가
●호프전문점·간이주점·노래방 순 감소
●“코로나19로 자영업 구조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 불황이 지속됐던 1·2분기 사업자가 유례없이 증가했다. 통신판매업과 식재료 관련 업종 등 언택트 산업과 관련된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유흥시설과 숙박업 등은 큰 타격을 입었다. 이를 두고 “경기 불황에 따라 실직자들이 자영업 시장으로 유입된 결과”라면서 “코로나19로 자영업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0대 업종 증가량의 절반이 통신판매업

사업자 증가 상위 10개 업종 분기별 증감 추이. [국세청]
사업자 증가 상위 10개 업종 분기별 증감 추이. [국세청]

국세청이 매달 말 발표하는 역대 ‘100대 생활업종 현황 총괄표’를 분석한 결과 100대 생활업종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 2분기 4만 9627개 증가했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7년 9월 이래 최대 증가 기록이다. 이전까지 100대 업종 최대 증가 기록은 3만 6529개 증가를 기록한 2019년 2분기였다. 국세청이 지난달 28일 7월 한 달 동안 관련 사업자가 1만 8003개가 증가했다고 발표한 만큼 향후 자영업자 증가 추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사업자 증가폭이 높은 10대 업종은 △통신판매업 △한식전문점 △커피음료점 △부동산중개업 △교습소·공부방 △실내장식가게 △피부관리업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미용실 순이다. 가장 많은 증가량을 기록한 ‘통신판매업’의 경우 올해 7월까지 사업자가 4만 4621명 증가해 100대 업종 사업자 증가량의 50.3%를 치지했다. 지난해 2분기 통신판매업 사업자는 24만 2982명이었으며 1년 만에 사업자 수가 6만 3013개 늘며 25.9% 증가했다. 별도 매장 없이 온라인 통신망을 통해 상품을 소매하는 업종이 이에 해당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으로 뛰어든 사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7월 한 달 간 통신판매업 사업자가 1만 여 명 늘어났기 때문에 향후에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자 증가폭이 컸던 대부분의 업종의 경우 이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업종이었다. 특히 교습소·공부방 업종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올해 2분기 해당 업종 사업자는 2658명 늘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최대 증가폭 기록은 1097명을 기록한 2019년 1분기였다. 올해 7월까지 교습소·공부방 사업자 수는 3988명 늘어 지난해 연말 대비 11.7% 증가했다. 교습소와 공부방은 소규모로 운영되는 탓에 코로나19 감염이 일반 학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실제로 8월 30일부터 2주간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서도 학원과 달리 10인 미만으로 운영되는 교습소는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이 아니었다. 

식재료를 취급하는 업종 역시 코로나19 국면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100대 생활업종 중 관련 분야에 속하는 △식료품가게 △정육점 △과일가게 △채소가게 △생선가게 △곡물가게 △건어물가게 모두 올해 2분기 사업자 수가 증가했다. 

특히 식료품가게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식료품가게 사업자 수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2768명·1608명 씩 감소했다. 2019년 2분기를 제외하고 매 분기 사업자 수가 감소해왔던 식료품가게는 올해 2분기 사업자 수가 455명 늘며 역대 최대 증가 기록을 갱신했다. 식료품가게 사업자는 7월에도 99명이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부터 매분기 늘던 여행업소 올해 극감

사업자 증가 하위 10개 업종 분기별 증감 추이. [국세청]
사업자 증가 하위 10개 업종 분기별 증감 추이. [국세청]

전체 업종에 뛰어든 사업자 수가 전례 없이 증가했지만 상당수 업종은 침체를 겪었다. 사업자 하락폭이 큰 하위 10대 업종은 △호프전문점 △간이주점 △노래방 △구내식당 △옷가게 △기타음식점 △여관·모텔 △슈퍼마켓 △담배가게 △여행사 순이다. 주점 등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적용됨에 따라 관련 업종이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FX시티

사업자 감소폭은 주류업에서 두드러졌다. 호프전문점 사업자가 올해 1·2분기 각각 1033명, 688명 줄어 최대 감소를 기록했다. 대폿집과 선술집 등이 속하는 간이주점이 같은 기간 575명, 458명 감소해 뒤를 이었다. 그 결과 호프전문점은 지난해 연말 대비 올해 7월 사업자 수가 5.5% 감소했고 간이주점은 7.9% 줄었다. 

올해 큰 감소세를 보인 업종들은 대부분 이전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던 업종이었다. 다만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월부터 감소 폭이 커져 불황 업종에 코로나19가 기름을 부은 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간이주점의 경우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사업자 감소 폭이 1000 단위에 달했다. 호프전문점의 경우 1분기에만 1000 곳이 넘는 사업자가 줄어들며 기록을 갱신했다.

5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거리를 예년과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5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거리를 예년과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여행사의 경우 여타 업종과 달리 코로나19가 성장세에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다. 여행사는 2018년 이후 매 분기 사업자 수가 늘었다. 하지만 올해 1·2분기 여행사는 감소세에 접어들며 사업자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외교부가 3월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리고, 입국자의 경우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가져야 하는 등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올해 5월 153개국이 한국발 입국을 금했다. 한국발 입국 금지는 지난달 29일 기준 74개 국가·지역으로 감소했다. 이들 나라 대부분은 모든 외국인 입국을 금했다. 

노래방 역시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돼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사업자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고위험시설의 경우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 영업을 제한한다. 노래방의 영업금지는 진행형이다. 방역당국은 추석특별방역기간을 선포해 오는 11일까지 수도권 내 고위험시설에 대한 영업을 금지했다.

“맞춤형 자영업 정책을 펼쳐야”

전문가들은 자영업의 유례없는 증가폭이 경기 불황에 따른 결과라 지적한다. 경기 불황으로 늘어난 실직자가 자영업 시장으로 몰렸다는 이유에서다. 이 과정에서 통신판매업의 급증 등 자영업 시장에서 변화가 나타나는 만큼 정부의 맞춤형 대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시장에 새로 유입된 사업자는 대부분 기존 사업장이 문을 닫거나 인원을 감축해 자영업 시장으로 내몰린 생계형 자영업자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대면 업종을 운영하는 사업은 감소하는 반면 플랫폼 등을 활용하는 비대면 사업은 확산세에 접어들었다. 자영업 시장이 구조조정 되고 있는 셈”이라면서 “정부는 자영업자에 대한 재정 지원만 펼칠 뿐 시장에 기반한 정책은 펼치지 못하고 있다. 자영업의 변동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OSEN=고양, 이균재 기자] 송민규(포항 스틸러스)가 생애 첫 태극마크 경기서 강렬한 데뷔골을 작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9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서 열린 올림픽대표팀(김학범 감독)과 스페셜 매치서 2-2로 사이좋게 비겼다. 두 팀은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맞붙는다.

송민규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김학범 감독의 첫 부름을 받으며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수장의 기대가 고스란히 담긴 발탁이었다. 송민규는 올 시즌 K리그1 24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한 핫한 신예 공격수다.

김학범 감독은 첫 경기부터 송민규를 선발 출전시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민규는 4-3-3 포메이션의 좌측면 공격수로 기회를 잡았다. 김학범 감독은 물론, 벤투 감독에게도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송민규는 전반까지는 A대표팀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장기를 발휘하지 못했다. 김태환과 원두재(이상 울산)의 협력 수비에 고전했다. 태극마크 데뷔전이라 긴장한 탓도 있었다.

송민규는 후반 들어 곧바로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냈다. 4분 만에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간 왼발 슈팅으로 벤투호를 위협하더니 이어진 공격서 기어코 골망을 흔들었다. 

송민규는 팀이 0-1로 뒤진 후반 5분 간결한 드리블로 박스 바깥에서 1명, 박스 안에서 2명을 잇따라 제쳤다. 조현우(울산)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오자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왼발 칩슛으로 벤투호의 골네트를 갈랐다.

송민규의 개인기와 침착성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김학범 감독도 A대표팀의 형님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동점골을 만든 제자에게 주먹 세리머니로 화답했다.동행복권파워볼

송민규가 K리그를 넘어 한국 축구의 미래로 우뚝 섰다./dolyng@osen.co.kr

[사진] 고양=박준형 기자 sou1l1014@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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